가장 기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물론 컬리지에서 본인이 원하는 전공학과를 제공하느냐일 것입니다. 그 외 학업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3년 동안 생활해야 하는 생활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. 대부분의 학생들은 각 컬리지의 분위기를 컬리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. Open day를 통해 admission tutor도 만나보고 시설이나 분위기도 느껴 보고 다른 학생들의 조언도 들어보면서 컬리지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.
이외에도 각 컬리지별 학과별 합격률을 통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겠습니다. 매년 옥스퍼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 입학 합격률은 대략 18~24% 입니다. 하지만 학과별 입학률은 11.4% (경제경영학; 옥스퍼드 대학 2007년 기준)부터 47.8% (Earth Sciences: 지구과학; 옥스퍼드 대학 2007년 기준)까지 다양하며 컬리지 입학률 역시 17.6% (Pembroke College; 캠브리지 대학 2007년 기준)부터 35.2% (Murray Edwards College; 캠브리지 대학 2007년 기준)까지 컬리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
따라서 입학원서를 접수할 때 전공학과와 컬리지 선택은 학생의 합격여부에 약간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